살사

살사라는 용어는 스페인어로 소금을 뜻하는 'sal'과 소스라는 뜻의 'salsa'에서 유래되어 1950-60년대에 뉴욕으로 이주한 쿠바인과 푸에르토리코인들이 발전시킨 리듬댄스이다.

‘살사’는 율동감이 넘치는 춤이며, 남미서 마을출제나 파티에서 자유롭게 즐기고 가족끼리 일을 하다 잠시쉬면서 추었을 만큼 대중적이고 공개적인 춤으로서, 기본동작은 남녀가 마주 서서 손을 잡고 밀고 당기는 기본스텝과 손을 엇갈려 잡은 후 복잡한 회전을 섞은 응용동작으로 구성되어있다.

살사는 1900년대 쿠바의 son이라는 음악이 생겨나면서 비롯되었다. 1920년대 푸에르토리코 인들이 뉴욕으로 이주하면서 슬럼가를 중심으로 흑인들의 Jazz와 함께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었다. 1930년대 Rumba, 40년 Mambo 열풍이 불면서 뮤지션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춤 또한 뉴욕을 중심으로 체계를 잡아가고 있었으며, 70년대 Romantic Salsa라는 장르가 생기기 시작하고, 80년대 서부 LA를 중심으로 Tab Dance와 Dance Sports의 영향을 받은 LA스타일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또 3스텝이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이다.

원래 살사는 4박자 음악이다. 근데 서구인들이 이 4박자 춤을 배우기란 매우 까다로웠다고 한다. 이유는 미국인들이 3박자에 익숙했기 때문이다. 나라마다 박자개념이 다른지만, 우리나라 역시 3박자에 익숙한 나라이다. 그래서 4박자인 스텝에서 하나를 줄이고 3박자만 사용을 한 LA스타일이 대중적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하였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부터 대구 미군부대 내의 미군 중에 라틴 바에서 간간히 춤을 추는 사람이 생기기 시작하였고, 80년대 말 한때 붐이 일어 부대는 드나드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살사 춤이 번지기 시작하였다. 미군부대나 그 주변에 라틴 바들이 생겼다 없어졌다 하면서 명맥을 유지하였고, 1997년 홍대 ‘보스톤’이라는 라틴 바가 생기면서 일반 대중들 사이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1999년 ‘마콘도’, ‘사보르’, ‘바히아’, ‘솔이손’ 등이 생겨나고, PC통신상의 스페인어를 전공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동호회들이 생기기 시작, 현재는 전국에 라틴바15개의 크고 작은 동호회 20여개가 활동하고 있다.

현재 살사원로라고 하는 사람들은 ‘보스톤’ 때부터 배우기 시작한 사람들이다.

살사 스타일

8박자의 탭을 이용하는 스타일의 콜롬비아 스타일오리지널 쿠바 스타일, 세련되고 우아한 뉴욕스타일오락성이 강하고 대담한 아크로바틱 스타일의 LA스타일카지노 루에다 스타일(군무) 마이애미 스타일이 존재하며, 보편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LA스타일과 뉴욕스타일의 살사댄스를 춘다.